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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13 모질라 관련 오픈소스의 어려움 (4)
백 만년 만에 글이네요. 그 동안 예비군도 다녀오고 회사 업무로 바쁜 탓도 있었지만, 블로깅은 안 쓰기 시작하면 또 한정 없이 안 쓰게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지금 만들고 있는 제품(모질라 기반인 만큼 곧 오픈소스로 나오겠죠? ^^)과 관련해서 그간 모질라 프로젝트를 쭉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모질라가 개발 플랫폼으로 밀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 XULRunner를 가져와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XULRunner는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Firefox3와 맞물려서 XULRunner 1.9의 마무리 작업인 한참 진행 중인 상태죠.

모질라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면 상당히 많은 양의 문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과거 코드만 달랑 공개하고 문서가 전무했던 다른 프로젝트에 비하면 상황이 상당히 좋은 편이죠.

하지만 모질라라는 몬스터급 괴물을 씨름하는 데 있어서는 이 정도 문서도 빈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군다나 막대한 덩치 때문인지 문서를 만드는 사람들도 제각각 일관성이 없는 데다가, 오래된 문서들이 갱신이 안 되고 있어서 실컨 읽다가 보면 이거 너무 옛날 얘기잖아 하면서 실망한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webshell이 docshell이 되고, 임베딩에 쓰는 런타임도 MRE였다가 GRE이 였다가 지금은 XRE라고 하는데, 뭔가 정리 안 된 느낌 때문에 혼란스럽네요.

결국은 모질라 메일링 리스트에 가입해서 관련 글도 훑어보고 문서나 코드만으로 이해 안 되는 질문들을 하나 둘씩 올려보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 없는 오픈소스란 결국 전임자가 만들다가 던져놓고 간 소스코드와 문서를 보면서 좌절하는 느낌과 묘하게 비슷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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