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 Evan's Domain Driven Design

Posted 2007. 10. 31. 04:52
근래에 제 관심이 복잡한 시스템을 어떻게 잘 설계할 것인가로  옮겨가면서 현재는 Eric Evans의 Domain Driven Design을 읽고 있습니다. 한 가지 의아했던 점은 이 책이 나온 시점은 2003년 8월경인데 왜 이제서야 조금씩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것일까라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알게되었다는 사실은 이쪽 분야 종사자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소리긴 하지만.)

InfoQ에서 Eric Evans on Domain Driven Design이란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Domain Driven Design이 2003년에 나왔는데 지금에서야 이와 관련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왜 지금이 Domain Driven Design의 시대냐?"라는 질문이 마지막으로 있더군요. Evans의 대답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의 급작스런 인기는 나 스스로도 의아스럽다.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필요성을 인지하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 같다. Jimmy Nilsson이 Applying Domain Driven Design and patterns 책도 내놨고, InfoQ에서 Domain Driven Design Quickly라는 책을 내놨다. 사람들이 관련 리포트를 내놓고 있고 툴 벤더들에서도 뭔가 하려고 하고 있다. 이런 실험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나도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