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ming Erlang 리뷰 완료.

Posted 2008. 4. 16. 02:16
얼마 전에 인사이트 출판사의 부탁으로 김석준 님이 번역하신 Programming Erlang 리뷰를 맡았는데 지금 최종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 월요일에 리뷰를 마치고 택배로 보냈어야 하는데 까멜레오 릴리즈 준비에 치여서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퀵으로 보내드려야 할 듯.

저는 병행/분산 프로그래밍, 외부 함수 호출, 파일/소켓 등 IO, 멀티 코어 CPU 프로그래밍 쪽 챕터를 집중으로 리뷰를 했습니다.

Programming Erlang 번역본은 원서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직역투의 번역이 많았는데, 특히 "그", "이것" 등 과도한 대명사 사용이 조금 번역투의 느낌을 풍겼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별다른 오역 없이 무난히 번역되어서 얼랭(erlang)에 관심가진 개발자라면 별다른 두려움 없이 번역서를 읽으셔도 괜찮으리라 생각됩니다.

김석준 님이 여러 감수자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반영한 후에 조만간 책이 출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이들 읽어주시고, 얼랭 뿐만 아니라 함수 언어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시면 어떨까 합니다.